무엇을 팔지 — 첫 상품 고르기
초보일수록 “나도 갖고 싶은 예쁜 상품”보다 계산이 쉬운 상품이 안전합니다. 부피가 작아 배송비가 적게 들고, 인증(KC·식약처 등) 부담이 없으며, 회전이 빠른 카테고리가 첫 사입에 적합합니다.
- 가볍고 작다 — 부피무게가 낮아 항공 배송비 부담이 적음
- 인증 리스크가 낮다 — 전기·식품·화장품·유아용품은 초보 단계에서 피하기
- 객단가·회전이 적당하다 — 너무 싸면 배송비가 마진을 먹고, 너무 비싸면 재고가 잠김
첫 상품은 ‘대박’이 아니라 ‘계산이 맞는지 검증하는 상품’입니다. 소량으로 원가·마진 공식이 실제로 맞는지 확인하는 게 목적입니다.
어디서 살까 — 타오바오·1688·현지 시장
같은 상품도 채널에 따라 단가와 최소수량(MOQ)이 다릅니다. 검증 단계에는 소량이 되는 타오바오, 물량이 붙으면 도매가인 1688, 규모가 커지면 현지 시장·공장 순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.
| 채널 | 단가 | 최소수량 | 적합 단계 |
|---|---|---|---|
| 타오바오 | 소매가 | 1개~ | 샘플·소량 검증 |
| 1688 | 도매가 | 보통 2~수십 개 | 재판매·본격 사입 |
| 현지 시장·공장 | 협상가 | 많음 | 규모화·OEM |
처음에는 타오바오로 샘플을 받아 품질을 확인하고, 팔릴 상품이 정해지면 같은 상품을 1688에서 도매가로 재사입하는 조합이 실패 비용이 가장 적습니다.
얼마에 팔아야 남을까 — 총원가와 마진
마진 계산의 핵심은 판매가가 아니라 한국 도착까지의 총원가(랜딩코스트)입니다. 상품가만 보고 가격을 매기면 배송비·수수료·관세에서 마진이 사라집니다. 아래 네 가지를 모두 더한 뒤 판매 수수료와 목표 마진을 얹으세요.
상품가
타오바오·1688 단가 × 수량. 환율을 넉넉히 잡습니다.
구매대행 수수료
상품가 기준 요율제. 대량일수록 유리합니다.
국제배송비
실무게가 아니라 부피무게 기준. 가볍고 큰 상품이 함정입니다.
관세·부가세
품목(HS코드)과 금액에 따라 부과. 목록통관·일반통관 여부도 확인.
판매가 = 총원가 ÷ (1 − 목표마진율 − 판매수수료율). 스마트스토어·쿠팡 결제/광고 수수료까지 원가에 포함해야 실제 마진이 남습니다.
초보가 자주 밟는 함정
- 샘플 없이 대량 사입 — 사진과 다른 품질을 재고로 떠안음
- 배송비를 상품가에 비례해 어림잡음 — 실제는 부피무게로 계산됨
- 인증·통관 확인 없이 주문 — 전기·식품 등에서 반입 지연·폐기
- 환율·수수료를 빼고 마진 계산 — 팔수록 손해인 구조
이 함정들은 대부분 ‘작게 시작’으로 예방됩니다. 첫 주문은 샘플 수량으로, 원가 공식을 실제 견적으로 검증한 뒤 물량을 늘리세요.